1기 · 2007 · 계승·개편

여행(女幸) 프로젝트

돌봄·일자리·안전·편의·문화 5대 분야 90개 사업으로 도시 인프라 전반에 여성 관점을 반영한 오세훈 1기 생활밀착형 여성정책으로, 2010년 UN공공행정상 대상을 받았다.

배경·목적

2006년 7월 취임한 오세훈 시장이 약 6개월 구상을 거쳐 2007년 착수한 범시정 여성정책이다. 성평등 담론 차원이 아니라 “여성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도시 인프라 차원에서 해소하겠다는 생활밀착형 접근으로, “여성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를 슬로건으로 교통·주택·문화 등 도시 전 영역에 여성 관점을 반영하는 것이 목표였다. 시 본청 135개 부서, 투자·출연기관 13곳, 25개 자치구가 참여했다.

핵심 내용

2007년 7월 2010년까지의 4개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5대 분야 90개 핵심사업을 추진했다. ①돌보는 서울(돌봄 16개 — 영유아플라자,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②일 있는 서울(일자리 12개 — 맘프러너 창업스쿨,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③넉넉한 서울(문화 16개) ④안전한 서울(9개 — 여성 콜택시, 우범지대 CCTV) ⑤편리한 서울(37개 — 여성화장실 변기 확충, 여성우선주차구획, 여행(女幸)길 보도 개선). 여성우선주차장은 2009년 도입돼 30면 이상 주차장에 전체 면수의 10% 이상 설치가 의무화됐다. 자치구 차원 1,450개 연계 사업과 시민참여단(‘여행 동반자단’) 4,405명을 운영했다.

성과

2010년 UN공공행정상(UNPSA) 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Metropolis Awards ’Special Mention’도 받았다. 여성친화 화장실은 87곳(2007)에서 1,049곳(2009)으로, 여성우선주차면은 68면에서 23,324면으로 늘었고, 안전 인프라(비상벨 594개·CCTV 1,264대·조명 2,524개)와 여성친화 보도 69.2km가 조성됐다. 2009년 한 해 여성 일자리 32,715개를 창출했으며, 시민 만족도는 68.2%(2007)에서 83.2%(2008)로 상승했다.

논란

상징 사업인 여성전용(우선)주차장은 “여성은 주차에 서툴다”, “육아는 여성 몫”이라는 성역할 고정관념을 행정이 강화한다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았고, 범죄예방 실효성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분홍색 픽토그램과 ‘배려’ 프레임 자체가 여성을 보호 대상으로 고정한다는 비판이 이어져, 2023년 서울시 스스로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교통약자)주차장’으로 전환하며 폐지했다. 시설·외형 중심의 전시성 사업이며 성평등 구조 개선보다 편의 제공에 치우쳤다는 여성계 일부 평가도 있었다.

핵심 수치(KPI)

관련 정책

출처